[단독] KB손보 외국인선수 코로나 확진…배구단 비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2일 입국한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새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케이타와 접촉한 구단 관계자 3명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지난 5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실시된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KB손해보험은 말리 출신의 19살 젊은피, 노우모리 케이타를 전체 1순위로 선발했습니다.<br /><br />드래프트 참가자 가운데 가장 어렸지만 206㎝ 장신의 라이트 공격수로, 빼어난 운동능력을 자랑하며 KB손해보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기대를 반영하듯, 케이타는 입국을 서둘렀고 지난 2일 세르비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.<br /><br />케이타는 공항에서 곧바로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KB 선수단 숙소로 이동했고, 다음날, 장안구선별진료소에서 받은 코로나 진단 검사 결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케이타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선수단과의 접촉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 "선수단은 이미 휴가를 다 보낸 상태여서 선수단 숙소에는 아무도 없어서 선수단과의 접촉은 없었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인천공항에서 케이타를 픽업한 운전자 등 사무국 직원 3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케이타의 코로나 확진으로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이 속속 예정된 각 구단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